뉴스
합참 “남쪽방향으로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뉴스종합| 2023-05-31 07:06
북한의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자료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한편 일본 정부도 이날 새벽 오키나와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할 것을 당부했다.

mk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