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종료 예정서 반년 더 연장
상가 2683호·산단 154사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2020년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임대상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조건 동결 및 할인을 시행해 그간 약 260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왔다. 임대료 할인은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지만 연말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약 2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약 36억원에 달한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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