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비트코인 한때 2만8000달러 넘어서…블랙록 현물 ETF 상장 기대감↑
뉴스종합| 2023-06-21 06:58
[UPI]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 등의 영향으로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50분(서부시간 낮 12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90% 급등한 2만7933달러(3597만원)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2만8172달러(3628만원)까지 뛰어오르며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2만8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3.42% 오른 1778달러(2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5일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신탁(iShares Bitcoin Trust)’ 상장을 신청했다.

그동안 여러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지만, SE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보고서에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은 회사의 규모와 위상, 명성 등으로 승인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다”면서 “블랙록은 이번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았을 것이며 이 운용사는 규제 당국 및 정부와 협력하는 데 익숙하다”고 평가했다.

에릭 발츄나스 애널리스트는 “블랙록의 움직임은 비트코인 ETF 출시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비트코인 낙관론을 재점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가상화폐 투자회사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비트코인에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al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