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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베트남 ‘국부’ 호찌민 묘소 참배·헌화
뉴스종합| 2023-06-23 12:12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를 찾아 묵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하노이)=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의 국부로 불리는 호찌민 전 국가주석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묘소를 찾아 양국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함께 참배·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묘소에 도착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 부부는 우산을 쓰지 않은 채, 베트남 측의 영접을 받아 레드카펫을 따라 걸어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묘소 안으로 입장하기 전, 묘소 계단 위로 올라 헌화한 꽃과 리본을 만져 정리하고 2초가량 고개를 숙였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 부부는 이후 계단 아래로 내려와 일행들과 함께 묵념 후 묘소 안으로 입장했다.

이날 참배에 우리 정부 측에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외교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함께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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