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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韓美 여군 만나 “우크라 직접 보면 더욱 평화의 중요성 깨달았을 것”
뉴스종합| 2023-07-19 18:0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김건희 여사는 19일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여군으로서 우크라이나 현장의 참혹한 상황을 직접 보면 더욱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별도의 환담 시간을 갖고, 얼마 전 우크라이나를 다녀온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여성 특유의 감성과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잠수함에 첫 한국인 여군 승조원이 탑승하는 것을 격려하며 “여군의 장점으로 군의 역량을 강화시켜 달라”고 했다.

김 여사는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국가의 딸”이라고 격려하는 한편, “조국과 평화를 위해 계속 최일선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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