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금융,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 오픈…“누구나 시설 이용할 수 있어”
뉴스종합| 2023-07-24 09:50
[하나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 ‘하나 맘케어 센터’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개점이다. 하나금융은 7월 내 하나은행 남가좌동지점, 하반기 중 은행 검단신도시 지역 지점 및 하나증권 지점에도 하나 맘케어 센터를 개점할 계획이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그룹 내 관계사의 공간을 활용하여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을 조성하고 하나금융의 고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활용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은 주거, 상업복합지구 및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마련됐다. 2호점은 1호점과 같이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영유아 수유실에는 휴식을 위한 소파와 탁자, 전동유축기 등이 구비됐다. 이유식존에는 아기 이유식체어, 기저귀갈이존에는 기저귀시트지, 베이비워시, 로션, 물티슈 등을 비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주방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세면대, 젖병 세정제, 젖병 솔, 젖병 소독기, 이유식의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이 비치됐다.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과 냉난방 시스템, 공기살균기 사용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유 및 돌봄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주요 사회적 과제인 저출산 위기 극복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손님의 인생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wo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