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학재 주칠레 대사,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 박진 외교부 장관, 윤 대통령, 홍영기 주체코 대사,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박기준 주파키스탄 대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도훈 주(駐)러시아 특명전권대사 등 신임 재외공관장 5명에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이 대사 외에 홍영기 주체코 대사,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박기준 주파키스탄 대사, 김학재 주칠레 대사 등 5명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을 주러시아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를 옮겨 비공개로 환담을 나눴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목두규 인사기획관, 이충면 외교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