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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8월 2~8일 여름휴가…“휴가지는 저도”
뉴스종합| 2023-07-31 14:3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6박 7일간의 휴가를 떠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2일부터 8일까지 잡았다”며 “휴일을 끼어가지고 6박 7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휴가 기간 체류 장소에 대해선 “저도에 머무시게 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곳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워낙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하고, 우리 대통령실도 그렇고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야 되고, 계획에 참고를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대통령의 휴가, 공무원들의 휴가라는 것이 내수진작이라든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감안해서 올해도 휴가를 가시는 게 좋겠다고 건의를 드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아마 휴가 말미에도 조금 공식적인 행사는 있을 것 같다”며 “그렇지만 휴가로 처리하고 그 행사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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