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랏빛 색상 예쁜가요” 삼성 새로운 ‘괴물폰’ 등장…이런 모습?
뉴스종합| 2023-08-19 16:51
스마트폰 콘셉트 아티스트 4RMD가 선보인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유튜브 ‘4RMD’]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 다음 야심작 ‘갤럭시 S24 울트라’ 이렇게 나오나?”

내년 2월 공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의 예상 모습이 벌써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콘셉트 아티스트 4RMD는 최근까지 제기된 갤럭시 S24 울트라의 추정 사양을 종합해 콘셉트 디자인을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선보였다.

스마트폰 콘셉트 아티스트 4RMD가 선보인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유튜브 ‘4RMD’]

전작인 갤럭시 S23 울트라와 비교할 때 테두리가 직각에서 완만한 곡선형으로 바뀌고 후면 카메라 렌즈를 감싸는 타원형 프레임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기본과 플러스 모델만 테두리를 곡선형으로 유지하고 울트라 모델은 과거 노트 시리즈의 직각을 채택하며 차별화를 뒀다. 그러나 이번에 4RMD가 제시한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속 테두리는 둥근 곡선형을 띠고 있다.

스마트폰 콘셉트 아티스트 4RMD가 선보인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유튜브 ‘4RMD’]

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같이 4개의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방울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에 처음 탑재됐던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도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배 줌 망원 카메라의 화소는 전작‘ 1000만 화소보다 5배 높은 5000만 화소로 바뀐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앞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덕에 ‘괴물폰’으로 불렸던 갤럭시 S23 울트라에 이어 또 한 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셈이다.

아울러 카메라 렌즈를 감싸는 세로로 긴 타원형의 섬이 추가된 점도 전과 달라진 부분이다. 이는 ‘갤럭시 Z폴드 5’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연상케 한다. 색상은 팬텀 블랙과 팬텀 화이트, 퍼플, 골드 등 4종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폰 콘셉트 아티스트 4RMD가 선보인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유튜브 ‘4RMD’]

이외에 디스플레이는 전작 6.81인치에서 6.9인치로 소폭 커지고, 화면을 감싸는 상하좌우 테두리(베젤)은 얇아져 이전보다 더욱 커진 대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채택할 것으로 4RMD는 예상했다. 전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최근 출시된 접는 폰 ‘갤럭시 Z 5세대’ 모델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된 바 있다.

스마트폰 콘셉트 아티스트 4RMD가 선보인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유튜브 ‘4RMD’]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월1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갖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사전예약 기간 국내에서 109만대를 팔아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판매 신기록을 썼다.

차기작 갤럭시 S24 시리즈 역시 내년 2월 공개가 점쳐진다.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joz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