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고반식당, 베트남,캄보디아,UAE 3개국 진출 계약체결…해외진출 공식화
라이프| 2023-08-24 09:00
〈사진설명 : 고반식당 한지훈 대표와 디 비나 서비스 김완엽 대표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에서 K-프랜차이즈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K-BBQ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출이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한돈구이 전문점 고반식당을 운영하는 (주)고반홀딩스(대표 한지훈)가 베트남 디 비나 서비스(DI VINA SERVICE Co.Ltd 대표 김완엽)와 베트남,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 3개국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지난 7월27일에 체결하면서 해외진출을 공식화 했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을 했거나 하기로 한 팔색삼겹살, 맛찬들, 본가, 명륜진사갈비, 삼원가든 등과 더불어 고반식당이 가세한 셈이다.

고반식당은 지난 해부터 베트남 진출을 위해 여러 차례 방문하여 다국적 외식 브랜드들의 실태조사와 다양한 파트너들과 미팅을 실시해왔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K-Culture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다, 다양한 한국 제품들과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성업중인 BBQ 브랜드들 보면서 최종 진출을 판단했다고 브랜드측은 설명했다.

고반식당의 베트남 파트너인 디 비나 서비스(DI VINA SERVICE Co.Ltd)의 김완엽 대표는 지난 2018년에 ‘두끼 떡볶이’를 베트남에 가져가 K-Food의 개척자로서 성공을 이룬 장본인이다. 김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K-BBQ 브랜드들이 많고 현지인들의 소비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앞으로도 시장 전망이 밝아 사업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MF 계약을 통해 올해 4분기 내에 ‘하노이’에 베트남 최대 쇼핑몰인 Vincom mall에 고반식당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어서 계약기간 동안에 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고반식당을 운영하는 (주)고반홀딩스의 한지훈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하게 될 고반식당, 고반가든도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반식당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역에도 상담을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일본과 북미지역에 직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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