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류 100% 학종 폐지...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뉴스종합| 2023-09-01 11:09
전태준 입학처장

인하대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 3824명의 67.9%인 2595명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올해 공과대학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했다. 모집정원 40명 중 27명을 수시로 뽑는다.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13명 ▷교과 8명 ▷논술 6명 등이다. 인하대 수시 모집 대표 전형은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이다. 총 973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70%), 2단계 면접평가(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평가 요소 중 진로탐구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류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종합(인하참인재) 전형은 2024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폐지됐다. 지역균형 전형인 학생부 교과(지역균형)전형은 교과 100%로 604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모집인원이 지난해 401명에서 대폭 늘었다.

논술 전형으로는 459명을 선발한다.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 합산한다. 수도권 대학 중 논술 전형 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인문계열 출제 유형의 변화가 있어 지원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 논술고사 문항으로 올해 논술고사 난이도와 출제 유형을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인하대는 송도국제도시에 항공우주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외에도 항공우주 등 첨단분야 관련 기업 28개가 입주한 항공우주융합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들으며 산학융합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와 협약을 통해 김포메디컬캠퍼스,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대학병원 및 의과학 교육연구 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그동안 인천 의료서비스 향상에 앞장서며 각종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을 달성해왔다. 앞으로 인천은 물론 경기 서북부 권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해 고품질 맞춤형 진료·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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