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 추천·학업 우수 전형 중복 지원 불가능
뉴스종합| 2023-09-01 11:13
정환 입학처장

고려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844명 ▷학생부교과전형 679명 ▷실기·실적 전형으로 70명 등이다.

학생부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학교 추천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업 우수 전형 ▷사이버 국방 전형 ▷계열 적합 전형 ▷고른 기회 전형 ▷재직자 전형 등이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학교 추천 전형과 학업 우수 전형 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 다.

학교 추천 전형은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해 일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 서류 20%를 합산한 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기존에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지원자의 강점,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다.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024학년도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면접평가는 대면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업 우수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이 기존 6배수에서 5배수로 줄어 문이 좁아졌다. 서류 100%로 종합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한다.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한다. 면접 반영 비율이 기존(40%)보다 높아졌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의과대학 지원자는 면접 방식이 다르다. 상황과 제시문을 기반으로 복수의 고사실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다중미니면접(MMI면접)을 시행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