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발리 휴가 첫날 패러글라이딩 하다 실종…부산 경찰간부, 숨진 채 빌견
뉴스종합| 2023-09-06 10:38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실종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A 경정은 지난 2일 오후(현지 시간) 발리 남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실종됐다.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지만 A경정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에 싸인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A 경정은 10년 넘게 패러글라이딩을 타왔으며 자격증도 있는 베테랑이었다고 한다.

그는 휴가를 내고 동호회원들과 발리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간 첫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정의 시신은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 6일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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