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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 틈 없는 보안” SK텔레콤,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3건 획득
뉴스종합| 2023-09-07 10:02
6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서 손영규(좌측)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과 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SK텔레콤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담은 국제표준이다. 먼저 ‘ISO/IEC 27017’은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 등이 있다. ‘ISO/IEC 27018’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는 충실한 준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이통사 최초로 지난해 12월 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했다. 대응팀을 통해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방어 및 스팸·스미싱 방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외부 위협 요소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모의훈련을 전 구성원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정보보안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자율적 보안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CEO 직속의 정보보호 담당(CISO :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정보보호 협의체를 월 2회, 관계사 CISO 협의체를 분기 1회 진행하는 등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관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은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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