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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콤팩트 스캐너 3종 출시…문서·영수증·여권 등 스캔 가능
뉴스종합| 2023-09-13 10:49
왼쪽부터 엡손 콤팩트 스캐너 DS-C330, ES-C320W, DS-C490. [엡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엡손이 하나의 디바이스로 영수증이나 명함 등 다양한 원고를 스캔할 수 있는 콤팩트 스캐너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캐너 3종(DS-C330·ES-C320W·DS-C490)은 A4용지 보다 작은 크기에 무게 2kg 미만의 초소형·초경량 제품이다. U턴 급지 방식을 채택했으며 제품 후면에 케이블 홀더를 장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서·영수증·명함·신분증·여권·봉투·통장 등 다양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원고의 스캔을 지원해 학교· 약국·호텔·은행·소규모 오피스 등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원고에 따라 개별적인 디바이스를 구비할 필요 없이 엡손 콤팩트 스캐너 하나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해 비용과 기기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 작업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도 적용됐다. 스캐너 내부 유리 표면의 얼룩을 감지하고 PC 화면에 알림을 표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과 이중 급지 감지 기능으로 연속 스캔 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DS-C330은 하루 최대 5000매의 대량 스캔을 지원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최대 34% 사용해 만들었다. 소비전력 또한 10W에 불과하다.

ES-C320W는 하루 3500매까지 스캔할 수 있고 드라이버 및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또는 무선 네트워크(Wi-Fi)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DS-C490은 일 최대 6500매까지 분당 단면 40매, 양면 80매(A4, 300dpi 컬러 기준)의 빠른 스캔 속도를 지원한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콤팩트 스캐너 3종은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작업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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