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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부동산| 2023-09-19 09:07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40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다.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도 충실히 이행 중이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 중이다. 대금지급 조건은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 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한다.

이외에도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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