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청와대
IOC위원장 만난 尹…“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지지 당부”
뉴스종합| 2023-09-20 07:24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욕)=정윤희 기자]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개최되는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가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갈등과 분열의 시기에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바흐 위원장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바흐 위원장의 전폭적 지지로 성대하게 개최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등 주최측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평화롭게 경쟁하며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올림픽 대회의 정신”이라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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