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카약 타다 파도 떠밀려” 뒤집힌 카약 붙잡고 표류한 50대 구사일생
뉴스종합| 2023-09-21 12:45
[보령 해양경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해상에서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던 피서객 1명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0대 A씨는 전날 오전부터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일행 1명과 함께 카약을 타다가 같은 날 낮 12시45분께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게 됐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해상에서 뒤집힌 카약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급변하는 해상날씨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 악화 시 서둘러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