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5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6062㎡

서울 성동구는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전날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전날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5월에 착공해 올해 8월 준공한 송정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6062㎡ 규모이다. 총 81면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구립송정동노인복지관, 송정 보건지소와 구립송정동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선다. 4층에는 송정동 자치회관과 헬스장, 5층은 송정동 아이꿈누리터(초등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종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청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다수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개청 행사는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공사 경과 영상시청,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송정동은 지역 특성상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장이 부족했다. 또 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지만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더불어 복지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이 완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송정동 청사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