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이효리,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안테나 합류 후 첫 신곡
라이프| 2023-10-03 14:48
이효리 [안테나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효리가 가수로 돌아온다. 안테나 합류 후 선보이는 첫 신곡이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효리가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에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효리만의 매력”이 담겼다. 이효리라는 스타의 변치않는 상징성을 음악으로 노래한 것이다.

이효리의 신곡 발매는 2017년 정규 앨범 ‘블랙(Black)’ 발매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효리는 그동안 자신만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핑클 이후 솔로 가수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독보적인 한 획을 그었다. 파격적인 콘셉트는 물론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효리가 다시 선보일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그의 메시지에 있다. 게다가 이효리는 최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짠한 형’에 출연, “보컬 학원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공개해 달라진 보컬 실력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곡 발매에 앞서 공개한 무드 필름에는 곡명처럼 후디에 반바지를 입은 이효리가 등장한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공간, 무심하게 벽에 기대어 있는 이효리는 스모키 화장으로 시크한 카리스마가 담겼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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