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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하늘공원서 6~12일 ‘목공한마당’…누구나 참여 가능
뉴스종합| 2023-10-04 09:34
서울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10월 6~12일 다양한 목공 체험이 가능한 ‘서울 목공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10월 6~12일 다양한 목공 체험이 가능한 ‘서울 목공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적인 서각, 목부작(국화) 등 다양한 전시와 목공제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도봉구, 양천구, 은평구, 강서구, 중랑구, 강동구 등 6개의 서울 자치구와 서울대공원이 운영하는 목공소가 참여한다.

중랑구는 ‘나무로봇 열쇠고리 만들기’와 스트링아트 수공구 체험을 각각 6~9일, 10~12일 하루 3회 진행한다.

도봉구는 ‘화분 및 화분 받침 만들기’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매일 10시와 14시 2회 진행하며 회당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은평구는 ‘어린이 자동차 만들기 체험’ 등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당 6명씩 하루 3회 진행한다.

강서구는 성인 대상 ‘원목 발받침 만들기’와 어린이 및 가족 대상 ‘나무기차 만들기’를 7~9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은 연필꽂이, 수저통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사각 나무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광진문화원 서각반에서는 ‘어린이 나무그림 먹물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상시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통신대 농학과의 국화 목부작 15점이 전시돼 있다. 목부작은 분재를 고목에 붙여 자라게 한 관상용 장식품이다.

광진문화센터 서각교실은 목재를 파서 글자를 새겨넣은 서각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목공한마당’ 행사는 목공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회당 참여인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은주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장은 “목공한마당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소질을 찾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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