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HMR 브랜드 ‘양반’ 등 선보여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 마련되는 동원그룹 부스 조감도 [동원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동원그룹은 7~1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아누가는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원은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죽, 김부각, 떡볶이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식물성 참치, 만두, 캔햄 등 대체식품과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9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동원산업은 참치와 연어 등의 수산물을 선보이고 노르웨이 파트너사인 ‘새먼 에볼루션’이 육상에서 양식한 연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기업인 동원홈푸드는 소스, 시즈닝, 파우더 등을 선보인다.
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과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