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日 8월 경상흑자 20.7조원…여행수지 2.3조로 1996년 이후 최대
뉴스종합| 2023-10-10 09:56

지난해 10월 31일 할로윈 축제 동안의 도쿄 시부야 유흥가 모습[AP]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2조2797억엔(약 20조7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재무성이 이날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경상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4배로 늘어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줄고 무역 적자가 축소되면서 경상흑자를 뒷받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월에 2582억엔(약 2조3000억원) 흑자를 보였다.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흑자 규모는 비교 가능한 1996년 이후 8월 기록으로는 최대였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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