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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KGM커머셜 회장 취임…“회사 조기 정상화 위해 뛰자”
뉴스종합| 2023-10-10 11:18
곽재선 KGM 커머셜 회장이 실제 KGM 커머셜에서 제작된 버스에 탑승한 모습. [KG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M 커머셜(COMMERCIAL)’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KGM 커머셜은 KG그룹이 최근 인수한 에디슨 모터스의 새로운 사명이다.

지난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 회장을 비롯해 김종현 KGM 커머셜 대표이사와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커머셜 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KGM 커머셜은 지난 9월 창원지방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서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에도 동시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9월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KGM 커머셜 출범을 통해 현재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승용 중심에서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또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는 비전을 내놨다.

곽재선(사진 오른쪽 6번째) KG그룹 회장과 김종현 KGM 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KGM 커머셜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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