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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24년형 ‘뉴 7시리즈’ 사륜구동 가솔린·PHEV 모델 출시
뉴스종합| 2023-10-17 10:39
2024년형 뉴 7시리즈. [BMW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BMW 코리아가 17일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신규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에서 처음으로 사륜구동 모델인 ‘뉴 740i xDrive’를 선보인다. 기본이 되는 ‘뉴 740i xDrive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이 장착됐다.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이 2가지 사양과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뉴 740i xDrive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m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와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가속한다.

PHEV 모델 2024년형 ‘뉴 750e xDrive’에는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성, 조향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조명 효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이중접합 유리 등을 추가했다.

뉴 750e xDrive에 탑재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가 1억5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가 1억7490만원이다.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998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가 2억280만원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들은 1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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