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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 한옥문화박람회 2일 HICO서 개막
뉴스종합| 2023-11-01 07:44
경주 하이코 '한옥문화박람회' 포스터.[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3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는 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가치를 잇는 한옥' 주제로 한옥이 필요한 이유와 미래건축으로서 가치를 이어가는 한옥의 지속가능성 등을 제시한다.

행사는 40개 참가업체와 140개의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전시는 건축, 자재, 인테리어, 문화, 정책 5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 등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중적 작품을 선보인다.

한옥 스테이 숙박공유 플랫폼 ‘위홈’ 조상구 대표 등이 주거·상업·공공용 한옥의 주요 프로젝트와 흐름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강연도 마련된다.

또 경주건축사회 정대열 건축사, 로담신한옥 조정환 대표, 대보세라믹스 박효진 대표 등이 단계별 한옥 시공법부터 유지·보수까지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건축 시 필요한 비용, 자재 등에 대한 상담과 업체 연계 상담회도 진행된다. 또 한옥과 어울리는 목공예, 규방 공예, 정원, 한식 디저트 등 ‘한옥문화 클래스’도 무료로 소개한다.

유명 작가와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경주 한옥명소 투어, 한옥배경 감성사진 촬영 체험도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지역에 분포한 우수한 한옥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내 한옥문화 산업 브랜드화 제고에 많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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