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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4만6269대 판매…전년比 72.6%↑ [10월 완성차 실적]
뉴스종합| 2023-11-01 16:30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10월 완성차 기준 4만626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GM 한국사업장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총 4만1800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5048대를 기록하며 ‘효자 모델’로 떠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6752대가 팔렸다.

내수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9.8% 증가한 4469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043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00.6% 증가한 335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타호와 이쿼녹스도 각각 92.3%, 30.4%의 증가세를 보였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콜로라도, 타호, 이쿼녹스 등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모델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에서도 제품의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여의도에 서울 사무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지리적 장점을 살려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부터 파트너사와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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