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올 연말까지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게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김장은 다양한 재료가 쓰이는 만큼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이 많지만, 음식물 쓰레기봉투 용량은 최대 5ℓ에 불과해 김장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불편함이 생기곤 한다.
이에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단독, 다세대,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릴 수 있도록 했다. 방법은 봉투 겉면에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를 부착한 뒤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일에 버리면 된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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