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필로폰 40만명분 들여온 간큰 외국인들…‘이곳’ 숨겼다가 덜미
뉴스종합| 2023-11-03 12:53

[123rf]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4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을 정도의 마약을 제주에 들여오려던 외국인 2명이 제주공항에서 검거됐다.

제주세관과 제주지검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 2명을 마약 밀반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필로폰을 비닐로 진공 포장해 마시는 차 포장지에 숨겨 위탁수화물 가방에 넣어 들여오다가 덜미를 잡혔다.

세관은 이들에게서 필로폰 12㎏을 적발했고, 이는 제주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약 4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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