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
뉴스종합| 2023-11-04 09:37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부산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요 실·국장과 국민의힘에서는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당면 현안과 신규사업을 비롯해 내년 주요 국비사업 중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주요 현안사업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1·2·3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서부산의료원 설립, 시립아동병원 건립 추진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과 실증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2024 세계 자원봉사대회 개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육성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해양첨단산업(블루테크)기업 기술 및 인력 지원사업 ▷제조서비스 혁신 로봇 엔드 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동천본류 비점오염저감사업 ▷황령3터널 도로개설 ▷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등 21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시는 최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 추진단을 조기에 설치하고 국회 인근에 상주하며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예산심사 동향에 대한 대응에 착수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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