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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한국외대, 통상전문가 양성 맞손…석사과정 모집
뉴스종합| 2023-11-06 06:44
‘한국국제지역전략학과(석사과정)’ 입학안내문.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KOTRA)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세계 주요 지역별 통상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코트라는 지난 8월 국제통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외대와 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내 ‘한국국제지역전략학과(석사과정)’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다.

코트라의 해외현장 지식·경험과 한국외대의 국제지역학 전문성을 결합한 이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역별 국제통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석사과정에 입학하면 장학금, 연구조교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트라가 해외 현지 조사를 지원하고 재학 중에 소정 과목을 이수한 경우 코트라가 주관하는 GBC(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 민간 1급) 자격증과도 연계할 수 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코트라의 해외현장 경험과 한국외대의 지역학 전문성이 융합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성공적인 산학연 특별석사과정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도 “탈세계화·지역화 추세로 이제는 국제통상도 지역별 맞춤형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학사학위 취득자는 물론 중앙·지방 정부 공무원, 관계 기관에서도 입학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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