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출근길 기온 10도 안팎 ‘뚝’…전국 강풍·추위 계속
뉴스종합| 2023-11-07 06:49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전국 곳곳에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7일은 대부분 지역에 평년보다 2~5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5.2도, 인천 4.8도, 수원 6.1도, 춘천 5.7도, 강릉 8.9도, 청주 8.6도, 대전 7.7도, 전주 9.2도, 광주 10.8도, 제주 14.3도, 대구 11.5도, 부산 11.5도, 울산 10.4도, 창원 10.5도 등이다.

전국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예보됐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게 불겠다. 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80km/h로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 북부지역과 중부 내륙 곳곳에 올 가을 첫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강원도와 경상북도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경보가,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도, 충북 등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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