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대웅제약,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정착 사례 발표
뉴스종합| 2023-11-20 07:58
대웅제약 본사 전경[대웅제약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한민국에서 여러 차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대웅제약(이창재·전승호)이 최근 열린 ‘2024 GPTW 전략수립 컨퍼런스’에서 관련 노하우를 공개했다. ‘GPTW’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의 약칭으로, 국내외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컨설팅 기관 이름이기도 하다.

지난 15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대웅제약은 ‘자율’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와 인사 노하우를 ‘모범 사례’ 형식으로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특별 우수사례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은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는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의 성장을 우선’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설명회와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문화와 제도를 적극 알리는 등 인재채용 전략을 전했다.

대웅제약은 ‘자율과 성장’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고유의 기업문화 ‘대웅 Way’를 인사 주요 제도에 반영해 일하기 좋고 일 잘하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부터 기업문화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알려진 GPTW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신뢰경영 대상 수상,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등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자율’을 위해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몰입하여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를 포함해 공장, 연구소, 해외지사까지 모든 사무공간에서 직원 스스로 업무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업무 공간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

또 다른 핵심가치인 ‘성장’을 위해 대웅제약은 육성형 피드백, 직무급, CDP 제도 등을 도입했다. 모든 임직원이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는 ‘육성형 피드백’은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잘한 것은 무엇이고,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대안을 찾으 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