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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X판토스,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협약
뉴스종합| 2023-11-21 11:38
엄재동(왼쪽)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전무와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이 ‘지속가능 항공유 ’ 사용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와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로 선정, 세계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대한항공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 넘게 감축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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