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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안전보건 경영계획 성과 분석…“안전 확보에 총력”
부동산| 2023-11-24 10:07
DL건설은 최근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개선책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제20회 안전경영위원회가 진행되는 모습. [DL건설]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건설은 최근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성과 분석과 개선책 발굴 등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DL건설은 올해 초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DL(사고다발요인 집중관리) ▷단단한 DL(안전보건조직 내실 강화) ▷도약하는 DL(안전보건활동 기본 다지기) 등의 실천으로 선진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최고의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지난 2022년 1월부터 최고경영자(CEO) 직속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CEO를 포함해 각 사업부문장(CSO 겸임)으로 구성된 위원과 간사 역할의 안전보건담당 임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사 안전보건 활동을 평가·관리하고 있으며, 월별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한 분석 및 보완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위원회에서는 올 초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며, 차년도 전사 안전보건 목표 설정을 위한 작업을 병행했다.

DL건설의 이 같은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이전의 ‘KOSHA-18001’과 개정된 국제 표준인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다. 해당 인증은 자율적으로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안전보건경영체제 및 활동이 일정수준 이상인 기업에 부여된다.

이와 함께 ‘S-NET (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S-NET은 모바일시스템을 포함해 개발됐으며 ▷위험성평가 ▷협의체회의 ▷일일안전점검 및 개선조치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무 절차에 활용된다.

이외에도 DL건설은 위험성 평가와 연계해 일일 단위로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 후 밀착 관리하는 ‘데일리-SWPM(Daily-Safety Weak Point Management) 사이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타겟(Target) 1.2.3’ 안전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곽수윤 DL건설 대표는 “안전보건은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필수 조건이며,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안전보건 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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