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1번가, 희망퇴직 진행…“자발적 신청 기반”
뉴스종합| 2023-11-27 17:52
11번가 CI.[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11번가는 희망퇴직 프로그램 ‘Next Care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2주간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전사 구성원 중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근무자가 대상이다. 확정 시 4개월치 급여를 지급한다. 희망퇴직은 12월 말 실행 예정이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한시적인 조치로, 다음 진로를 준비하는 구성원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11번가는 강조했다. 오로지 구성원의 자발적 신청을 기반으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 출범 이후 5년(출시 후 1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커리어 전환을 염두에 둔 구성원이 있다면 회사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11번가와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성장과 생존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과 견고한 인적 구성을 이루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퇴직 프로그램으로 인한 조직 효율화 역시 11번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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