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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무역의 날 기념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 개최
뉴스종합| 2023-11-30 11:41
구자열(왼쪽 두 번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023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참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무협 제공]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2023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 26개국의 바이어 152개 사가 참석해 국내 800여개 참가 기업과 23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무협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하고자, 기존에 초청하던 우수 빅바이어와 신규 빅바이어의 초청 비중을 5대 5 수준으로 조정했다. 또 향후 우리 기업의 5대 수출시장으로 지목된 미국·베트남·인도·중국·일본 바이어의 참가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일본 대형 할인매장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 베트남 내 3400여개의 마트를 운영하는 윈커머스제너럴커머셜서비스와 대만 1위 홈쇼핑 기업 모모닷컴 등 글로벌 대형 유통사, 필리핀 10대 제약회사 앰비카, 애플 협력업체인 중국 고어텍이 참가했다.

무협은 우리 기업의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도 지원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한 외교관 초청 무역투자 세미나 및 컨설팅’과 ‘해외마케팅 종합세미나’다.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외교공관특별관에는 12개국 주한 외교공관이 참가해 자국의 무역·투자 환경 및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코엑스에서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소싱페어’ 및 ‘콘텐츠IP마켓’행사와도 협력했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은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대표 수출상담회”라면서 “한국무역협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을 통해 우리 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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