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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 방호협의회 첫 회의 개최
뉴스종합| 2023-12-06 07:07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5일 도내 원자력 관련 시설의 물리적 방호태세 확립과 안전대책 논의를 위한 '경북도 원자력방호협의회'를 구성해 2023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원자력시설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시설 방호에 관한 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14명의 위원은 이날 도청에서 첫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도내 원전 시설현황을 듣고 운영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도는 정부의 원전 비중 확대 정책 등으로 원자력이 다시 주목받는 상황에서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방호체계 강화 등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원자력시설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안전성을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만약에 발생할 방사능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추진할 우리 도의 과제"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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