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찰, ‘마약 혐의’ 지드래곤 곧 수사 마무리…불송치 종결될듯
뉴스종합| 2023-12-11 15:07
지드래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결국 불송치 처분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과 관련해서는 객관적인 검증을 했고 참고인 6명 정도를 조사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신속히 종결해 결과를 브리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여성 실장 A씨(29·수감 중)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권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연이어 마약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외에 추가적인 정황 증거도 없는 상태다.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으면 불송치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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