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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현종 전 bhc 대표 강제수사…공금유용 의혹
뉴스종합| 2023-12-12 07:33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경찰이 종합외식기업 bhc의 박현종 전 대표이사의 엄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박 전 대표의 공금 유용 의혹을 포착하고 서울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회삿돈 약 20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지난달 6일 이사회를 열어 박 전 대표를 bhc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했다. 업계에서는 bhc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박 전 대표이사의 해임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 같은 배임과 횡령 정황이 해임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뒤따랐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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