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소외계층에 써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 2년 연속 500만원 기부
뉴스종합| 2023-12-14 06:47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퇴임 후 경남 양산으로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말연시 소외계층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 양산시복지재단은 문 전 대통령이 양산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보냈었다.

후원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사업인 '우리 동네 행복드림' 사업을 통해 양산시 저소득층 가구 긴급구호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산시복지재단은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성금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특별당비' 500만원을 납부했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민주당 경남도당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민주당 경남도당 발전을 위한 특별당비"라고 납부 배경을 밝혔다.

경남도당은 문 전 대통령이 당원 명부 상 경남 양산시 갑 지역의 권리당원으로 거주 지역 시도당인 경남도당을 지정해 특별당비를 납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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