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전국 출근길이 ‘꽁꽁’… 서울, 영하 12도·철원, 영하 21도
뉴스종합| 2023-12-18 06:28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서울 광화문 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월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춥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일부 전북, 경북권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겠으며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주의해야겠다.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 0.1㎝ 미만의 눈 소식이 예보됐다. 밤부터는 전남 남서부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1도, 인천 -11.2도, 수원 -12.2도, 춘천 -13.3도, 강릉 -6.8도, 청주 -9.2도, 대전 -9.8도, 전주 -7.5도, 광주 -6.0도, 제주 2.7도, 대구 -6.5도, 부산 -5.3도, 울산 -6.1도, 창원 -6.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6시 최저 기온은 철원 임남 영하 21.2도, 향로봉 영하 21.1도, 홍천 내면 영하 20도, 화천 상서 영하 19.5도, 평창 봉평 영하 19도, 춘천 영하 13.7도, 원주 영하 10.7도, 강릉 영하 7.5도 등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 전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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