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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실패 가능성 숨겨”…경찰, 김대기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추적 중
뉴스종합| 2023-12-24 20:46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정무직 인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본인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실장 측이 허위사실 유포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김 실장을 둘러싼 해당 지라시에는 “특정 인사를 A기업 회장 자리에 앉히려 하는 게 김 실장의 아들 때문이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 가능성이 낮은 걸 알면서도 보고하지 않고, 유치 과정에서 친분이 있는 기업인을 밀어줬다”는 등의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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