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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새해 첫 행보 반도체 수출 화물 선적 현장…“총력 지원”
뉴스종합| 2024-01-01 00:01
방문규(오른쪽 열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된 '새해 첫날 수출현장 방문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반도체 장비 수출 화물 선적 장소인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반도체 장비 등 수출 화물을 실은 국적 비행기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출발하는 과정을 검검했다.

인천공항은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33%를 담당하는 반도체·ICT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관문이다. 주요 기관에서 올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15~20%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반도체 수출 확대가 전체 수출 상승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고히 하기 위해 ▷수출 전단계 대상 2조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1분기부터 공급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 등 수출 마케팅 예산 규모를 1조원까지 확대·지원 ▷➂해외인증 예산 등 상반기 중 집중 투입 등을 추진한다. 또 물류 리스크 선제관리와 안정적 물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및 운임할인 지원과 추가로 해상 물류적체 애로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운영하고 있다.

방 장관은 “올해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자동차·선박 등의 호조세를 기반으로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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