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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작년 8340만명 운송, 16% 증가
라이프| 2024-01-12 15:3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2023년 8340만명의 여객을 운송, 전년 대비 16.1%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터키항공의 2023년 12월 한달 여객 수는 2022년 12월 대비 10.1% 증가한 610만 명을 기록했으며, 국제선 탑승률은 80%, 국내선 탑승률은 78.5%로 나타났다. 국제선-국제선 환승 여객 수는 2022년 12월 220만 명에서 19% 증가한 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공급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는 19.4% 늘었다. 또한 화물우편 수송의 경우 12월 한달간 15.8%의 성장세를 보였다.

터키항공의 2023년 총 여객수 8340만명 중 국제선-국제선 환승 여객 수는 2980만명으로, 2022년에 기록한 2340만 명 대비 27.1% 늘어났다.

터키항공

작년 한해 전체 탑승률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82.6%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탑승률은 82.4%, 국내선 탑승률은 84.3%로 나타났다.

공급 좌석 킬로미터는 2022년 2018억 킬로미터에서 16.4% 늘어난 2348억 킬로미터를 기록했다. 화물-우편 수송의 경우, 2022년 168만 톤에서 1.2% 감소한 166만 톤을 기록했다. 터키항공은 2023년 12월 말 기준, 44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1933년에 5대의 항공기로 설립된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인 터키항공은 129개국 292개의 국제선과 53개의 국내선으로 전 세계 345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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