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화재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화재가 진화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22일 오후 11시8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났다.

서천군은 자정쯤 화재 현장 주변으로 유독가스가 누출돼 위험하다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