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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건축그룹, 키르기즈 공화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논의
부동산| 2024-01-31 15:57
한림건축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도시개발과 소수력 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사업 협의후 기념촬영, 앞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와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 [한림건축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원스톱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한림건축그룹이 서울 중구 서소문동 사옥에서 키르기즈 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를 초청해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신도시개발 사업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자리에는 발리베코프 산자르 경제1등급 서기관, 김호성 키르기즈 명예대사,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 어반 글로벌 진조평 대표, 박상현 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디 이스마일로프 주한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사드르 자파로브 정부의 최대 관심으로 ‘2030년까지 44% 탄소감소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며, 작년 10월 한국 환경부와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신도시개발, ‘아스만’ 프로젝트에 한림건축그룹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2월 중순 정부 관계자와 신재생에너지와 도시개발의 전반적인 실행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공식 방문 요청을 제안했다.

이에 박진순 회장은 한림건축그룹의 원스톱종합부동산서비스 시스템이 건설산업 전반(도시계획, 건축설계, CM, 감리, 개발, 마케팅, 해외 비즈니스)을 아우르며 금융을 포함한 PM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림건축그룹 환경부문 ㈜더함솔즈가 키르기즈 공화국 정부가 추진하는 소수력 발전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 ‘아스만’은 친환경적인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약 5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혁신적인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주택건설 3만 호를 포함하여 첨단 교육 시스템의 도입, 현대적인 의료 및 비즈니스 센터, 경기장 건설, 하이테크 공원 배치, 금융 시설 등을 갖춘 미래 키르기즈 공화국의 경제 및 관광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끝으로 박회장은 2월 중순 14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키르기즈 공화국 국무총리와 에너지부 장관과의 미팅을 위해 최상의 팀을 구성하고 소수력 발전과 온실감축 사업 그리고 신도시 건설에 한림건축그룹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한국과 키르기즈 공화국의 동반성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포부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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