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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연안여객선 교통대책 시행…17만6000명 이용할 듯
뉴스종합| 2024-02-06 13:17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8일부터 12일까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21% 많은 17만6000명(하루 평균 3만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 당일인 10일 이용객은 4만7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경제DB]

해수부는 예비선 8척을 추가로 투입해 138척까지 늘려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0% 증가한 4094회까지 확대해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여객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기차량의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여객선 특별교통대책반을 꾸려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선 출발·도착 예정 시각, 섬 여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홍보하고 여객선과 터미널의 위생·방역 상태를 관리하며 터미널 임시주차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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