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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신규 교육생 60명 모집
뉴스종합| 2024-02-18 21:00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한국무역협회,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 타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도내인 청년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지원동기,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4월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기초 무역지식을 습득한 후 252시간 동안 해외무역 실전 교육을 받는다.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를 배우고 취업·직무 기술 등 특화학습도 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마케팅, 시장조사 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박람회 등 취업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13년 시작한 무역사관학교는 지금까지 7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취업률은 92.2%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난 11년간 수료한 지역 인재들이 국내외 대기업에서부터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현장 일선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무역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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