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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세계 224개국으로 팬덤 비즈니스 전파…“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파트너 도약”
뉴스종합| 2024-02-20 13:41
이기영 공동대표가 3년 간 공격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팬덤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비마이프렌즈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팬덤 비즈니스 지원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가 20일 ‘2024 비스테이지 미디어 데이(b.stage Media Day): 팬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선 지난 3년간의 활동과 성과, 글로벌 역량 등이 데이터, 사례와 함께 공개됐다.

첫 발표에 나선 이기영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 3년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대표에 따르면, 그 동안 전 세계 224개국의 팬덤이 비스테이지에 방문했으며, 이 중 비스테이지를 통해 굿즈 등 다양한 팬덤 관련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는 155개국으로 집계됐다.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고객사들의 팬덤 플랫폼의 누적 페이지 뷰(PV)는 1.8억 회를 돌파했다.

이 대표는 “3년간 팬덤 비즈니스 사업을 고도화한 결과 비스테이지를 도입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비스테이지로 팬덤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의 사례가 100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고객사의 41% 이상이 비스테이지에서 멤버십 또는 이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고, 비스테이지를 통한 이커머스 및 물류 운영 계약 체결 비중은 900% 이상 신장했다.

[비마이프렌즈 제공]

‘비스테이지로 본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 주제 발표에 나선 배상훈 CSO(최고전략책임자) 겸 일본법인대표도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와 비스테이지 데이터로 본 2024 팬덤 트렌드를 소개했다.

배CSO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개 사례로 e스포츠, K-POP 등을 소개했다. 배 CSO는 “1세대 아이돌부터 데뷔를 앞둔 5세대 아이돌까지 다양한 K-POP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를 활용하고 있고,최근에는 데뷔 전부터 비스테이지로 팬덤 허브를 구축해 글로벌 팬덤을 결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서우석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파트너’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대표는 “비스테이지와 함께하게 된 100여개 IP는 현 시점에 관리하고 있는 전체 세일즈 리드의 5% 수준”이라며 “3년 내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고객사 비중이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팬덤과의 상호작용으로 팬덤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팬덤 경험을 고도화하며, 적정한 수익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이를 통해 많은 팬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 브랜드, 크리에이터 등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팬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스테이지는 작년 미국 진출에 이어 올해 1월 일본 현지 시장에 진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IP 비즈니스, 팬덤 컨설팅, 이커머스 등의 종합적인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고객사의 효율적인 팬덤 비즈니스 운영 및 성장 지원을 돕는 ‘데이터랩스(datalabs)’도 선보였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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